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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특검은 2일 오후 1시30분께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강남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검보 인선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일부는 승낙을 했는데 8명의 후보를 추천하는 게 쉽지가 않다”고 말했다.
이어 ‘4명 정도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박 특검은 “그렇다”고 답했다.
‘최순실 특검법’에 따르면 박 특검은 7년 이상 판사·검사·변호사로 재직한 경력이 있는 변호사 8명을 특검보 후보로 정해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올리게 된다. 이중 4명을 박 대통령이 선정한다.
박 특검은 “인선작업은 이번 주 내로 정리할 계획”이라며 “최종 결정은 청와대에서 하고 우리는 추천 의견만 내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 박 특검은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그는 “7시간의 문제가 청와대라는 기관과 관련된 문제라면 (수사)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압수수색도 염두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너무 앞서 나간 이야기”라고 말을 아꼈다.
박 특검은 최순실씨의 부친 고(故) 최태민씨의 사이비종교 문제도 수사대상이 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서도 “최태민이라는 사람으로부터 범죄가 발생했다면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 특검은 최 목사와 관련해 “유사종교적인 성격이 있지 않느냐. 거기에 대해서 생각해볼 일이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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