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코리아는 상용차 부문에 이어 승용차 부문을 추가했다. 올해 판매 차량은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 3(ATTO 3)를 시작으로, 퍼포먼스 중형 전기세단 씰(SEAL),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 7(SEALION 7) 등 총 3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류쉐량 총경리는 “BYD는 2016년 이후 약 10여 년 가까이 한국 시장에서 전기지게차, 전기버스 및 1t 전기 트럭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인연을 맺어 왔다”며 “오늘 승용차 브랜드 출범이 한국의 친환경차 기업들과 함께 탄소 없는 모빌리티 환경 구축과 녹색경제 발전에 공동 노력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YD코리아 승용사업 부문 조인철 대표는 “브랜드 경험의 극대화를 통해 BYD에 대한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딜러 및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제품 구입부터 관리까지 고객 만족을 우선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당장의 판매량보다 안전성, 편의성, 성능 등 모든 면에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전 예약이 시작된 BYD 아토 3는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권장 소비자가격은 △아토 3 3150만원 △아토 3 플러스 3330만원이다(전기차 구매보조금 및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계약 차량의 고객 인도는 2월부터 순차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BYD코리아는 브랜드 출범을 기념해 계약 선착순 1000명 고객을 대상으로 50만원 상당의 전기차 충전 크레딧을 제공한다. 또한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19일부터 2월 2일까지 2주간 일반 시민 개방의 BYD 브랜드 전시 체험관을 운영하며 방문 고객을 대상 BYD 전기차 체험, 딜러사 상담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