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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별로는 △카페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스타벅스 돌체라떼 △카라멜 마키아또 △자몽허니블랙티 등 13종의 숏·톨 사이즈가 각각 200원씩 오른다. △블론드 바닐라 더블샷 마키아또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티 △유자 민트티 △복숭아 아이스티 등 8종은 톨 사이즈가 200원 오른다. ‘오늘의 커피’는 숏·톨 사이즈가 각 300원, 그란데·벤티 사이즈는 각 100원씩 인상된다. 다만 아이스커피(드립커피)는 그란데·벤티 사이즈가 200원 내린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그동안 제반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도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노력해왔다”며 “하지만 환율 및 원가 상승 등으로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인상된 일부 아이스 음료(커피 외) 톨사이즈 11종의 가격은 이번에 동결되는 10종과 별개로 가격이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는 원두 가격 상승과 고환율로 지난해부터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최근 커피빈과 폴바셋도 음료 가격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