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356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 스와프 포인트(-0.75원)를 고려하면 1356.75원으로 전날 주간거래 종가(1352.8원)보다 3.95원 높은 수준이다.
|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는 후퇴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이 반영하는 10월 0.2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37%로, 일주일 전 약 70%에서 크게 낮아졌다.
하지만 미 장기 국채 금리는 오히려 상승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5.30%를 넘어서며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30년물 금리도 5.6%대로 올라섰다.
예상보다 견조한 경제 지표가 나오면서 장기 금리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는 연율 2.2%로 종전 추정치 1.5%에서 상향됐다. 9월 민간 고용도 9만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물가 압력은 다소 완화됐지만 미국 경제의 성장세는 예상보다 강하다는 신호가 동시에 나온 셈이다.
달러도 물가 발표 직후 약세를 보였다가 미 장기 금리가 상승하면서 낙폭을 되돌렸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대 중반을 나타냈다.
국제 유가도 전날 급락에서 반등했다. 만기를 맞은 브렌트유 11월물은 0.9% 오른 배럴당 103.50달러에 마감했다. 거래가 더 활발한 12월물은 1.9% 상승한 98.03달러를 기록했다. 미·이란 협상 교착과 미국 석유제품 재고 감소 등이 유가를 밀어 올렸다.
이날 환율은 미 장기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 외국인 국내 증시 순매도와 달러 실수요가 상승 압력을 더할 수 있다. 반면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에 따른 엔화 반등 가능성과 수출 업체의 이월 네고 물량은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유가 2.6% 하락에 환율 상방 압력 완화…1350원대 등락[외환브리핑]](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3000337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