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연구원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이후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거래대금은 둔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 0.9배, 기대배당수익률 7.4% 수준으로 업황 둔화 우려를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시장 변동성이 점진적으로 완화될 경우 증권주 밸류에이션도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의 2분기 연결 기준 지배주주순이익은 48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1%, 전 분기 대비 8.3% 증가했다. 다만 시장 컨센서스(5032억원)는 약 3% 밑돌았다. 연환산 연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3.2%로 전년 동기보다 10.5%포인트, 전 분기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고 연구원은 “브로커리지와 운용손익은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성과급 지급에 따른 판매관리비 증가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브로커리지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2분기 위탁매매 수수료손익은 43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2%, 전 분기 대비 25.9% 증가했다. 미국 온라인 브로커리지(IBKR) 관련 거래수익은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서비스가 5월 12일부터 시작된 점을 고려하면 이번 분기 실적 기여는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자산관리(WM) 수수료손익은 랩어카운트 판매 확대에 힘입어 8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3%, 전 분기 대비 24.0% 증가했다.
이자손익은 15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2.6% 감소했다. 신용공여잔고가 5조3000억원에서 5조6000억원으로 늘어나 신용공여 이자수익은 증가했지만 조달금리 상승으로 이자비용도 함께 확대된 영향이다.
투자은행(IB) 및 기타 수수료손익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파이낸싱 딜 증가에 힘입어 9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0%, 전 분기 대비 25.1% 늘었다. 운용 및 기타손익도 채권금리 상승에도 캐리 중심의 채권운용 전략이 성과를 내며 26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3%, 전 분기 대비 31.1% 증가했다.
반면 판관비는 40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8%, 전 분기 대비 45.7% 증가했다. 성과급 지급으로 인건비가 29.6% 늘었고 교육세 증가 등의 영향도 반영됐다.

![[단독] "영등포점 팔아 급한 불 껐다"…이지스, 홈플러스 대출 연장 성공](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0500848t.466x.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