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와 서울교통공사는 21일, 서울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설치한 ‘아트건강기부계단’으로 조성된 기부금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아트건강기부계단은 2017년 시작한 365mc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시민 한 명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365mc가 20원씩 적립해 기부금을 적립한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이용자 수는 약 397만7350명이며, 2024년 한 해 이용자 수는 총 53만5282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걸음 수 53만5282 보를 환산해 기부금 1070만5640원을 마련했다. 이로써 지난 8년간 아트건강기부계단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은 총 7002만5160원이다.
365mc와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기부금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국내 취약계층 고도비만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매년 누적된 기부금으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에 앞장서왔다. 서울적십자사를 통한 위기가정 긴급 의료비 지원, 서울문화재단을 통한 전동휠체어 충전소 설치사업 및 장애예술인 예술활동 지원사업 등을 펼친 바 있다.
㈜365mc 김남철 대표이사는 “올해도 따뜻한 마음으로 동참해준 시민들의 걸음들로 고도비만 환자들을 도울 수 있게 됐다”며 “경제적, 신체적, 심리적 고통을 모두 겪고 있는 취약계층 고도비만환자들을 위한 이번 기부가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향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365mc는 소외된 이웃의 건강을 돌보기 위한 진정성있는 기부활동을 꾸준히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나인호 홍보실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일상 속에서 내딛는 시민들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향한 따뜻한 손길이 되어 돌아왔다”라며 앞으로도 아트건강계단 기부를 포함해 공사는 약자와 동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 곳곳에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혜영 사무처장은 ”365mc와 서울교통공사의 지속적인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금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다시 건강과 활기를 되찾도록 지원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