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울러 마더스제약은 내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총괄할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장영호 상무를 영입했다. 장 상무는 공인회계사로 삼일회계법인, 한진해운을 거쳐 대웅제약 재무기획실장을 역임한 회계 전문가다. 회계와 제약산업의 이해도와 실무 경험을 두루 보유하고 있어 마더스제약의 상장 추진에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
기술개발(R&D)센터 제품개발연구소 소장으로는 민병구 이사를 선임했다. 민 이사는 서울제약을 거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서 이미 출시된 약의 성분을 토대로 약을 만들어내는 ‘제네릭 의약품’부터 ‘개량 신약’까지 제제 연구를 담당한 경력자다. 마더스제약은 제제 연구 전문가를 영입함으로써 신제품 개발과 출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마더스팜에는 김현민 대표가 1월부터 부임할 예정이다. 김현민 대표는 국내 주요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에서 줄곧 일반의약품(OTC) 제품 마케팅과 판매를 책임져왔던 OTC 전문가다.
마더스제약 관계자는 “2022년 처음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2년 만에 2000억원에 근접한 매출 성장을 이뤘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변화와 성장을 동시에 만들어 내는 데 힘을 싣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