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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혁재, 사기 혐의 피소.. 3억 빌리고 2억 안갚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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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애 기자I 2015.12.01 1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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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개그맨 이혁재가 수억원대 금액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다.

1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개그맨 이혁재가 사업가 김모씨로부터 사업자금 3억원을 빌려간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됐다고 밝혔다.

이혁재를 고소한 김씨는 고소장에 ‘이혁재가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더케이 페스티벌’을 인천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추진중인데 법인통장에 3억원의 잔고가 있어야 사업을 추진 할 수 있다고 속여 지난 9월 4일 돈을 빌려줬지만 갚지 않았다‘ 고 이혁재를 사기혐의로 고소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혁재는 김씨에게 총 3억원의 사업자금을 빌린 뒤 1억원만 돌려준 후 2개월 넘게 2억원을 갚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씨는 “답답한 마음에 인천관광공사에 이혁재 회사와 관련한 문의를 했는데 잔고 증명이나 3억원 입금 요청을 한 사실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오히려 인천관광공사는 3억원을 투자받은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소장에 덧붙였다.

이에 이혁재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씨에게 3억원을 빌렸고 1억원을 갚은 것은 사실이지만 개인적으로 빌린 돈이 아니라 회사 이름으로 빌렸고 사정을 설명했는데도 고소장이 접수됐다”며 “이번 주 안에 갚을 생각”이라고 해명했다.

경찰은 조만간 김씨와 이혁재를 차례로 불러 빌린 돈을 고의로 갚지 않았는지 등의 사실 관계를 정확히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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