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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펜션서 30대 남녀 숨진 채 발견…“경위 조사 중”

이재은 기자I 2025.01.22 11:51:56

펜션 주인이 119에 신고, 개방 후 현장 확인
경찰 “사인 확인 위해 부검 실시할 계획”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경북 경산의 한 펜션에서 머물던 3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게티이미지)
22일 경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27분께 남천면의 한 펜션에서 투숙객인 3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퇴실 시간이 됐음에도 인기척이 없는 것을 확인한 펜션 주인이 119에 신고해 출입문을 개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별다른 외부 침입 흔적은 조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의 관계 등 자세한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며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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