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외사국에서는 코로나19 극복 이후 개발도상국에 파견되는 서울대 봉사단원들에게 사전 안전교육 제공 및 현지 안전확보에 협조하기로 했으며, 공헌단은 교육 소외지역 거주자·한부모·조손가족 구성원 등 도움이 필요한 경찰청 자녀와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임용환 경찰청 외사국장은 “앞으로 경찰청 외사국은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과 긴밀히 협조해 국제사회와 지역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본 업무협약을 통해 경찰관 자녀와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멘토링 프로그램 등 교육적 지원을 할 기회가 마련됐다”라고 밝혔다.
여명석 공헌단 단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차례로 재개될 해외 봉사활동 학생들에게 현지 상황에 적합한 사전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파견 시 봉사단원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