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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 폭증에 중대본 전문조사관 이어 군인·경찰 역학조사 투입

양지윤 기자I 2020.12.10 11:30:33

11일부터 군인·경찰 274명 각 자치구에 배치 역학조사 업무
중대본 전문역학조사관 10명도 파견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지역에서 연일 200명 이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11일부터 군인과 경찰 인력이 대거 투입된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10일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에서 “내일(11일)부터 군인·경찰과 공무원 등 총 274명 행정지원 인력을 지원받아 각 자치구에 순차적으로 배치해 역학조사 업무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배정한 전문역학조사관 10명을 자치구에 파견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9일부터는 서울시 역학조사지원단 총 50명을 25개 자치구에 파견해 역학조사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통제관은 “지금은 코로나19가 국내 발생한 이후 가장 큰 위기 상황으로 연일 확진자 250명대 발생의 확산세를 꺾지 않으면 의료체계 붕괴와 사회적인 희생이 불가피하게 되어 절박한 상황”이라며 “증상이 없더라도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4일 오후 서울 동작구 동작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관계자가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에게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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