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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20분쯤엔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빈소를 방문해 고인을 기렸다. 정 전 총리는 고인의 경기고와 미국 프린스턴대 동문이다. 정 전 총리는 “(고인은) 고등학교 1년 선배이자 프린스턴 대학교 동문”이라며 “시기가 엇갈려 미국에선 만나지 못했지만, 한국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프린스턴 박사 학위 10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을 통해 뵀고 많은 지원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자인) 지순혜 여사와 잘 지내시고, 굉장히 온화하셨다”며 “우리가 롤 모델로 꼽던 선배”라고 덧붙였다
박우동 풍산 사장과 허영만 화객, 현재 국내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바둑기사 신진서 프로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LS그룹 관계자는 “재계의 바둑 고수로 알려진 구 회장은 국내외 바둑 보급과 영재 양성에 힘썼다”며 “1997년 ‘LG전자바둑꿈나무’ 육성프로그램을 시작으로 LS그룹 출범 후에도 ‘LS바둑꿈나무’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끌어 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