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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 말로 지시하면 소리 만들고 편집하는 AI ‘바르코 사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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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6.09.02 08: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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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에이전트’ 탑재
생성부터 편집까지 자연어로 가능
영상 분석해 폴리·효과음·배경음 등 멀티트랙 자동 생성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말로 원하는 소리를 설명하면 AI가 만들고 편집까지 해주는 오디오 생성 플랫폼이 나왔다.

NC(036570) 자회사인 멀티모달 AI 전문기업 NC AI는 생성형 AI 오디오 플랫폼 ‘바르코 사운드(VARCO Sound)’를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바르코 사운드는 게임, 영상, 애니메이션 등에 필요한 각종 소리를 AI로 만들고 편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1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뒤 국내외 콘텐츠 제작사와 사운드 디자이너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능과 성능을 개선했다.

NC AI, 말로 지시하면 소리 만들고 편집하는 AI ‘바르코 사운드’ 출시
NC AI, 말로 지시하면 소리 만들고 편집하는 AI ‘바르코 사운드’ 출시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사운드 에이전트’다.

사용자가 “문이 열리는 소리를 만들어줘”처럼 원하는 작업을 말이나 글로 설명하면 AI가 필요한 기능을 알아서 실행한다. 전문적인 사운드 지식이 없어도 대화하듯 소리를 만들고 수정할 수 있다.

이미 만든 소리를 원하는 느낌으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좀 더 금속성 있게”, “더 묵직하게”처럼 원하는 특징을 입력하면 AI가 이를 반영해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준다. 참고할 오디오를 직접 넣어 원하는 느낌을 전달할 수도 있다.

영상에 맞는 소리를 AI가 한꺼번에 만들어주는 기능도 강화했다.

AI가 영상 속 움직임과 상황을 분석한 뒤 폴리(Foley·영상 속 움직임에 맞춰 만든 효과음), 사운드 이펙트(SFX), 앰비언스(배경음) 등을 생성한다.

특히 각각의 소리를 별도의 트랙으로 제공한다. 하나의 파일로 합쳐진 결과물을 받는 것이 아니라 효과음, 배경음 등을 따로 받아 원하는 소리만 바꾸거나 삭제할 수 있다.

NC AI, 말로 지시하면 소리 만들고 편집하는 AI ‘바르코 사운드’ 출시
여러 소리가 겹칠 때 음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동 볼륨 믹싱’ 기능도 추가했다.

AI가 각 트랙의 볼륨을 자동으로 조절해 특정 소리가 지나치게 크거나 다른 소리에 묻히는 문제를 줄여준다.

생성 가능한 오디오 길이도 늘렸다. 기존 최대 20초에서 60초까지 확대했다. NC AI는 향후 최대 120초 분량의 영상 입력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콘텐츠 제작 도구와의 연동도 강화했다.

NC AI는 바르코 사운드와 함께 전용 데스크톱 앱과 유니티(Unity) 플러그인을 출시했다. 데스크톱 앱에서 만든 사운드는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DAW(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에 바로 옮겨 작업할 수 있다.

유니티 플러그인은 유니티의 ‘Verified solution’으로 등재됐다. 게임 개발자는 유니티 안에서 텍스트나 이미지를 입력해 원하는 소리를 만들고 프로젝트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NC AI는 앞으로 자연어나 오디오를 이용해 개인 사운드 라이브러리에서 원하는 음원을 찾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바르코 사운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규 가입자에게는 사운드 생성과 편집에 사용할 수 있는 2000크레딧을 무료로 제공한다.

9월 한 달 동안은 바르코 사운드와 바르코 3D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요금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바르코 사운드 정식 버전은 창작자의 작업 과정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실무 맞춤형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며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플랫폼 연동을 통해 오디오 창작 생태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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