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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강준현 민주당 의원(세종을)이 운영위원장을 맡아 모임을 이끌었는데, 최근 강 의원이 운영위원장 자리를 내려놓기로 하면서 이날 총회에서 차기 위원장이 추대 방식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더민재는 12·3 계엄 후 정권교체를 목표로 지난해 2월 출범한 민주당 재선 의원 모임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는 초선과 중진 의원 간 조정자 역할을 하며 정부 과제를 뒷받침하고 당내 화합을 이끄는 역할을 맡아 왔다.
현안이 있을 때마다 재선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지난 1월 정청래 당시 민주당 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제안했을 때는 정 대표와 만나 당내 갈등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합당 논의 중단을 촉구하는 등 재선 의원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지난달 17일 전당대회를 통해 김민석 신임 대표가 선출된 만큼, 더민재 역시 리더십 재편을 통해 당과 정부를 지원하는 데 속도를 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강 의원은 “당내 새 지도부가 출범한 만큼, 새로 선출되는 위원장이 지도부와 잘 소통하며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민석 체제 출범 후 당내 통합이 주요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재선 의원들의 역할이 주목된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 이후 내부 결속을 다지며 통합과 화합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지만, 아직까지 당내 계파 신경전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민주당 한 재선 의원은 “전당대회 이후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내부 갈등을 봉합하는 일”이라며 “이런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의원들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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