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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PLUS는 그레이스노트의 머신런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음악의 무드, 템포 등을 분류해 전세계 음악 팬들의 개인 취향에 따라 K-POP을 추천하거나 검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레이스노트는 음악 추천과 상세 검색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글로벌 뮤직 데이터를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구축하고 있다. 해당 데이터 베이스를 바탕으로 현재 스포티파이·애플뮤직·판도라·아마존 등 글로벌 음악 서비스 업체에 음악 콘텐츠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YG PLUS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도화된 K-POP 데이터베이스를 네이버 뮤직 플랫폼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헌 YG PLUS 음악사업본부장은 “K-POP은 하나의 장르를 뛰어넘어 전세계 주류 음악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그레이스노트와 협력해 K-POP의 다양한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K-POP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브라이언 해밀튼 그레이스노트 음악상품부문장은 “YG PLUS는 그레이스노트가 한국어 기반 음악 데이터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번 협업의 결과로 전세계의 스트리밍 음악 이용자들에게 가장 깊이 있는 K-POP 정보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