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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숏폼으로 K푸드 알린다…인플루언서 2500명 모인 엑스포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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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I 2026.10.13 11: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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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 연계 홍보
곤약·쌀과자 등 수출 유망 식품·지역 축제 소개
K푸드 콘텐츠 공모에 230명 참여…16개 작품 시상
11월 전통주 양조장 팸투어로 지역 관광 연계

[세종=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정부가 국내외 인플루언서의 먹방과 숏폼 영상 등을 활용해 우리 식품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는 홍보에 나섰다. 수출 유망 식품과 지역 먹거리 축제를 함께 소개하고, 다음 달엔 전통주 양조장 체험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9~11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6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와 연계해 K푸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엔 국내외 인플루언서 2500여명이 참여했다. 농식품부는 이들의 콘텐츠 확산력을 활용해 우리 식품과 전국 주요 식품행사를 알렸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사진=농림축산식품부)
행사장 홍보관은 ‘맛으로 잇는 대한민국, 함께 즐기는 K-푸드(FOOD)’를 주제로 운영됐다. 차세대 수출 유망 식품인 ‘넥스트 K푸드’를 전시하고 시식 기회를 제공하며, 관람객이 지역별 식품행사 정보를 살펴본 뒤 가장 가보고 싶은 행사에 스티커를 붙이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은 현장에서 체험한 식품을 라이브 방송과 숏폼 영상으로 자국 팬들에게 소개했다. 국내 먹방 크리에이터 아미아미와 일본에서 뷔페·먹거리 소개 콘텐츠를 제작하는 마사미 등이 참여했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도 출연해 곤약 제품과 쌀과자 등 수출 유망 품목을 소개했다.

한식과 김치, 전통주, 수출, 전국 식품행사 등을 소재로 한 ‘K푸드 챌린지’ 사전 공모엔 인플루언서 약 23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먹방과 브이로그, 레시피, ASMR 등 다양한 형식으로 콘텐츠를 제작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16개 작품엔 농식품부 장관상 등을 수여했다. 농식품부는 수상작과 현장 촬영 콘텐츠를 향후 온라인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K푸드 페스타’와 연계한 지역행사엔 순창장류축제와 강릉커피축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김천 김밥축제, 구미 라면축제 등 16개 행사가 포함됐다.

농식품부는 오는 11월엔 ‘찾아가는 양조장’과 연계해 인플루언서 10여명이 참여하는 팸투어를 추진한다. 경기·강원·충청·경상·전라·제주 등 전국 6개 권역의 대표 양조장 투어코스를 체험하고, 지역 전통주의 역사와 특색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알릴 계획이다.

정 정책관은 “K-푸드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플루언서의 다양한 콘텐츠와 영향력을 활용해 K-푸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우리 식품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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