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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대통령 변호인인 강훈(64·사법연수원 14기) 법무법인 열림 소속 변호사는 26일 오후 12시 10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열림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26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을 접견했다”며 “의논 끝에 대통령은 검찰의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대통령은 모든 책임은 당신에게 물을 것을 여러 차례 천명했지만, 구속 이후에도 검찰은 함께 일했던 비서진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을 끊임없이 불러 조사하고 일방적인 피의사실도 무차별적으로 공개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검찰의 추가조사에 응하는 것은 (이 전 대통령이)무의미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이 전 대통령이 검찰조사에 불응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강 변호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이유에 대해서는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으로서 법을 준수하는 차원에서 지난 번 검찰의 소환 조사에 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오늘(26일) 오후 2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위해 예정된 검사와 수사관이 서울동부구치소로 방문할 계획”이라며 당초 예정대로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