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 제2호 개인투자조합 펀드의 주요 출자자는 한국모태펀드(운용기관 한국벤처투자)와 주식회사 진주햄,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원장 외 퓨처플레이 어드바이저 및 피투자사 창업자 일부다. 결성총액은 비공개다.
본 펀드의 주요투자대상은 업력 3년 이내 기업 또는 창업자로서 설립 후 연간 매출액이 20억원을 초과하지 않은 기업에 투자를 주 목적으로 한다. 분야는 △식음료산업 및 유관산업, △근미래 시장 주도 기술 기반 스타트업 △기술특허 및 역량이 있는 엔지니어 보유 기업 등이다.
특히 출자자로 참여하는 중견 식품기업 진주햄의 경우 50여년간 축적해 온 핵심 역량 및 카브루(수제맥주)와 샐러디(샐러드 프랜차이즈) 등의 관계사 네트워크를 더할 예정이다. 앞으로 퓨처플레이와 함께 혁신적인 푸드테크 스타트업의 발굴 및 투자 이후 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퓨처플레이가 초기 투자한 스타트업의 경영진들이 기업을 성장시킨 후 다시 후배 스타트업들을 위해 펀드에 출자한 것은 퓨처플레이가 지향하는 기술 스타트업의 창업 생태계가 한 사이클을 돌았다는 의미”라며 “본 펀드에서는 10년 뒤 전세계 인류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퓨처플레이는 2013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약 120여개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또 대기업과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아모레퍼시픽, 농심, 만도, 이지스자산운용 등과 함께 각 산업 분야별로 대기업과 스타트업 사이에서 협업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퓨처플레이는 지난 1월 공유미용실 ‘쉐어스팟(Shairspot)’을 강남 부근에 개점하여 오프라인 시장의 체질 개선을 위한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