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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김 의원 소환 조사 사실을 언급하며 “철저히 국정감사 일정에 맞춰 진행된 정치수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김 의원에 대한 소환 시점을 문제 삼으며 “이재명 정부의 실정이 드러나게 될 국감에서 국민의 관심을 돌리기 위한 물타기 수사”라고도 주장했다.
이어 “78년 만의 검찰 해체 후 경찰의 1호 소환 조사 대상은 친명 김병기 의원의 민낯을 고발한 전직 보좌진이었고, 2호 소환 조사는 야당 국회의원”이라며 “1호, 2호가 모두 철저히 정권을 위한 보복수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을 해체하고 경찰에 권력을 몰아준 이재명 정부에 대한 정치경찰의 조공”이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러니까 이재명 정부의 경찰을 믿을 수 없다는 것이고, 검찰 해체와 보완수사권 폐지에 따른 경찰 견제 장치 실종의 후폭풍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의 치안은 뒷전이고 오로지 이재명 정부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감 첫날부터 야당을 유린하는 정치경찰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김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후보자 비방 등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지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원오 당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멕시코 칸쿤 출장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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