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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도 베이징(北京) 등 징진지(京津冀:베이징·톈진·허베이의 약칭)의 스모그는 한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베이징의 경우 17일 오전 스모그에 비까지 섞이면서 전방 100m도 보기 어려울 정도다.
중국 국가대기오염방지연합센터는 “징진지는 지역은 이달 초중순에 대기오염 현상을 보였으며 오는 2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국은 올해 하반기 들어 사실상 ‘코로나 승리’ 선언을 하면서 공장 가동률이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대부분 회복했으며 지역 간 봉쇄가 풀리면서 차량 운행이 급증했다.
또 중국 북부 지역의 경우 지난 15일부터 중앙난방이 일제히 시작되면서 대기 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베이징시는 지난 15일 스모그 황색경보를 발령한 뒤 368개 업체의 생산 활동을 중단 또는 제한하도록 했으며 교통과 건설 분야도 공해 유발 요인이 없는지 집중 단속에 나섰다.
문제는 스모그가 한국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베이징에 스모그 현상이 발생하면 1~2일 뒤에 서울에도 비슷한 현상을 보이는 동조화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중국과학원(CAS) 연구진이 고해상 실시간 측정분석기로 서울 대기 중 미세먼지를 측정한 결과 중국발 오염물질이 이틀 만에 서울로 유입되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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