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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사이버보안을 국가적 과제로 인식하면서도, 기술개발과 서비스 제공은 민간이 담당해 왔다. 정부는 보안 체계의 방향성과 표준을 제시하고 공공수요 창출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스라엘 역시 미국의 체계를 참고하되 자국의 안보 환경과 산업 특성을 반영한 사이버 방어 방법론(ICDM)을 발전시켜 왔다. 특히 국제표준과의 호환성을 높여 국내 기준을 충족한 기업이 자연스럽게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한경협은 정부가 산업의 방향성과 초기 수요를 제시하고, 민간이 기술 혁신과 시장 확대를 주도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때 사이버보안 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이버보안 산업 활성화 정책과제로 성과 기반 발주 체계 도입, 보안 데이터 풀 구축, 전용 성장지원 트랙 도입을 제시했다.
권혁민 한경협 성장전략실장은 “국내 사이버보안 기업이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