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코스닥, 이어지는 수급공방…720선 약보합권서 등락

이용성 기자I 2025.01.17 14:15:49

개인·기관 ‘사자’ vs 외국인 ‘팔자’
애플 급락 등 美 빅테크 조정 영향
업종별 혼조…제약↓ 기계·장비↑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 1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포인트(0.22%) 내린 722.66에 거래 중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은 863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245억원 사고 있다. 외국인은 992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74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다. 기계·장비는 1% 넘게 오르고 있고, 비금속과 운송·창고, 전기·전자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제약과 섬유·의류, IT서비스, 일반서비스 등은 1%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알테오젠(196170)은 2.24% 하락 중이고, 에코프로비엠(247540)과 HLB(028300), 에코프로(086520) 등도 1%대 약세다. 반면 리노공업(058470)은 5%대 오름세고, 레인보우로토빅스는 2%대 강세다. HPSP(403870)는 8%대 강세다.

한편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애플이 4% 급락하면서 기술주 전반의 하락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6% 하락한 4만 3153.13로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1% 내린 5937.32로 마무리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89% 내린 1만 9338.29로 거래를 마쳤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