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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홈플러스 동대문점 개발사업 3500억 본PF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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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I 2026.06.17 08:47:28

용두역 인근 49층·417가구 주거복합단지 조성
"본PF 전환으로 우발채무 861억 해소 효과"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홈플러스 동대문점 주상복합 개발사업이 3500억원 규모의 본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자료=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최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일원 ‘홈플러스 동대문점 주상복합 개발사업’의 본PF 전환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금융 조달은 삼성증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대출 기간은 72개월이다.

이번 본PF 조달로 사업은 브릿지론 단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

사업지는 지하철 2호선 용두역 인근에 위치하며 롯데건설은 이곳에 지하 7층~지상 49층, 3개 동, 총 417가구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가구 구성은 일반분양 340가구, 장기민간임대 68가구, 공공임대 9가구다. 분양은 올해 12월 예정이다.

사업지는 종로·을지로 도심권과 청량리 생활권을 잇는 입지로 평가된다. 인근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 개발이 진행 중이며 GTX-B·C 노선과 동북선 경전철 등 광역교통망 확충 수혜도 기대된다.

롯데건설은 이번 본PF 전환으로 861억원 규모의 PF 우발채무를 해소하게 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경기 광주 쌍령공원 개발사업(6300억원)과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 개발사업(1조5000억원) 등이 잇따라 본PF로 전환되면서 PF 우발채무 규모는 지난해 말 3조2000억원 수준에서 현재 2조6236억원으로 감소했다.

롯데건설은 연말까지 PF 우발채무를 2조2000억원대로 줄여 상시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안정화하고 이를 통상적인 영업활동 범위 내에서 지속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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