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일본과 유럽연합(EU) 등에서는 커피·주스·미용 음료 등 다양한 제품 포장에 사용되고 있는 신소재로, 국내에서는 삼양패키징이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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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토캔 생산 설비는 독일의 ‘회라우프’(HORAUF)사가 개발해 글로벌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카토캔 생산 설비를 국내에서 독점 공급 받는 권리를 확보한 삼양패키징은 올해부터 무균충전 ‘아셉틱’(ASEPTIC)공법을 활용해 음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셉틱 충전은 음료를 초고온에서 순간 살균해 무균화하고 즉시 냉각한 뒤 무균 환경에서 용기에 상온 충전하는 방식이다. 고온 충전 방식에 비해 미생물의 번식 위험이 낮고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 하기 때문에 음료 고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아셉틱 충전 사업을 시작한 후 음료 제조업체와 함께 신제품 및 신규 카테고리 음료를 개발해 왔다.
음료 업계에서는 부드러운 그립감의 종이캔 디자인과 아셉틱 충전 방식이 차별화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삼양패키징 관계자는 “이달 중 신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예정으로 여름철 생산 일정이 모두 잡혀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20여개 업체와 커피, 차류, 주스 등의 생산을 추가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개인 다회용컵 사용 등 친환경 ‘화두’로
정부의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 발표 이후 친환경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업계는 용기 교체 등 환경 보호 캠페인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모든 생수·음료수용 유색 페트병을 무색으로 전환하는 등 재활용이 어려운 제품은 생산 단계부터 단계적으로 퇴출하기로 하고, 2022년까지는 일회용 컵 사용량을 35%가량 줄이기로 했다.
지난 2014년부터 ‘친환경 그린 캠페인’을 시행 중인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와 자원 재활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 매장에서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에 음료를 제공하는 한편, 직영매장에서만 제공했던 ‘개인 컵 300원 할인 혜택’을 가맹매장을 포함한 전 매장으로 확대했다.
스타벅스는 매월 10일을 ‘일(1)회용컵 없는(0)’ 캠페인의 날로 정하고, 4월부터 이달까지 전국 매장에서 다회용컵 사용 촉진을 위한 고객 참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일회용컵 없는 날’에 제조음료 포함 1만원 이상을 개인 다회용컵 또는 매장 머그로 주문 시 총 3회 동안 7만 5000명에게 친환경 꽃화분 키트를 제공한다.
개인 다회용컵 주문 시 300원의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할인 횟수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000만건을 넘어서 할인 금액이 60억원을 돌파했다고 스타벅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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