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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소자본 영세상공인 지원 앞장…'소상공인 특례보증'실시

정재훈 기자I 2019.02.19 11:36:47
(사진=고양시)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가 신용대출이 어려운 소자본 영세상공인을 지원한다.

경기 고양시는 올해 시 예산 10억 원을 출연해 1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10월 KEB하나은행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매칭출연 5억 원과 올해 2월 KEB하나은행과 킨텍스시설부지 내 대규모 점포인 퍼스트이개발 간 매칭 및 지역협력 4억 원을 합한 9억 원의 출연금으로 민간부문에서도 약 90억 원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가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시중 은행에서 무담보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고양시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2개월 이상 된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업체당 2천만 원 이내로 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상생 협력해 총 19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기금을 조성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마중물 역할을 하는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경영안정과 경쟁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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