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가가 교환가 이상으로 오를 것이라고 확신하고,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교환사채를 사들이는 해외 투자자들이 많았다는 의미라는 것이 카카오 측의 설명이다.
이번 교환사채는 카카오의 자사주 460만주를 기초로 발행됐으며 최종 교환 가액은 22일 종가(4만9000원) 대비 30%의 프리미엄을 받은 6만3700원으로 결정됐다. 만기일은 5년후인 2029년 4월29일로, 금리는 2.625%다.
카카오 측은 “이번 교환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으로 카카오는 다양한 플랫폼, AI 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콘텐츠, 인프라 확장 및 안정화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