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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LG AI연구원 등 LG 주요 9개 계열사의 CEO, CTO, CHO 등 최고경영진 60여명이 참석했다.
권봉석 LG 부회장을 비롯해 조주완 LG전자 사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문혁수 LG이노텍 부사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현신균 LG CNS 사장, 배경훈 LG AI연구원장,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등이 모였는데, 이들 최고경영자 11명 중 9명이 이공계 출신일 정도로 ‘기술 리더십’에 무게를 뒀다.
LG는 올해 처음으로 행사에 과학고 학생 27명을 초청하며 과학 영재 조기 육성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과학고 학생들은 LG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노베이션 갤러리 투어와 LG 내 과학고 출신 선배 사원들과의 점심 식사, LG 기술 리더 특강, 선배 사원과 간담회 등에 참여했다.
LG의 기술 리더 27인의 특별 강연인 ‘테크 세션(Tech Session)’도 LG사이언스파크 6개 동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AI부터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스마트 팩토리, 재료·소재, 통신까지 초청 인재들의 전공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분야와 함께 △LG전자 가전과 모빌리티 △LG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LG이노텍 광학 및 자율주행 △LG화학 신약 및 첨단소재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LG CNS 스마트 물류 등 계열사별 특화 기술을 공유하는 강연 등이다.
또 LG는 연구진들의 연구 성과 20건과 행사에 참석한 석·박사 인재들의 연구 성과 10건을 서로 공유하는 양방향 소통 기술 교류 행사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권봉석 부회장은 “대한민국 과학 기술의 미래를 짊어질 훌륭한 분들을 만나게 돼 정말 기쁘다”며 “LG는 기술력이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믿음으로 R&D 인재 확보와 최적의 연구 환경 조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기 계신 분들이 LG와 함께 고객의 삶을 바꾸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주인공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LG 관계자는 “올해 과학고 학생들까지 초청 범위를 확대한 배경에는 평소 ‘미래 준비를 위해서는 우수한 R&D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해 온 구광모 LG 회장의 각별한 관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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