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김상훈 의원은 재석 252표 가운데 찬성 202표를 얻었다.
김 신임 위원장은 선출 후 “국민과 국가의 나라 살림을 챙기는 데 여야가 따로 없다”며 “경륜과 혜안을 갖춘 위원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기재위를 원활하게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재위원장 교체는 같은 당 소속 전임자인 윤영석 의원과 국회 후반기 1년씩 맡기로 미리 합의된 데 따른 것이다. 본회의에선 윤 의원의 기재위원장 사임의 건도 함께 의결했다. 김상훈 위원장 임기는 21대 국회가 끝나는 내년 5월29일까지다.
김 위원장은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대구시 공무원을 지냈다. 2012년 19대 때 여의도에 입성했으며 대구 서구에서 내리 3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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