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빅테크 기업의 분기 실적도 이번 주 최대 변수다. 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메타·애플이 순차적으로 실적을 발표한다. CNBC는 실적 발표가 AI 투자 열풍의 주요 수혜자인 반도체 기업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28일 개장 전 주목할 주요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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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2.83포인트(0.51%) 오른 5만2210.08에 거래를 마쳐.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1.20포인트(0.02%) 오른 7413.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3.74포인트(-0.18%) 내린 2만4932.08에 각각 마감.
-미국이 주말새 이란에 대한 공습을 중단하면서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해 장 초반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 중국 DUV 노광장비 개발 착수 소식에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나스닥 지수를 끌어내려.
-미국 상장 30개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날 2.23% 하락.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4.99% 급락했고, 마이크론(-2.25%), 샌디스크(-11.02%), 웨스턴디지털(-4.21%), AMD(-5.17%)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일제히 약세.
-이날 정보통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중국이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개발에 착수했다고 보도. 이 보도로 해당 장비 시장을 독점해온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의 미국 상장 주식은 이날 5.8% 급락.
SK하이닉스 ADR 7.5% 급락…공모가 밑으로 추락
-이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반도체주 투심 악화로 인해 7.47% 급락하며 주당 143.02달러로 마감.
-이는 지난 9일 확정한 공모가 149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SK하이닉스 ADR은 주말간 들려온 SK그룹과 엔비디아간 5000억달러 규모의 파트너십 체결 소식에 뉴욕장 초반 3.33%까지 오르기도.
-엔비디아는 SK하이닉스로부터 메모리 반도체를 공급받고, SK그룹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해 총 2기가와트(GW)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 SK하이닉스 입장에서 안정적인 메모리 반도체 공급처를 확보한 셈.
-그러나 엔비디아의 막대한 투자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면서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아래쪽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풀이.
국제유가, 美 이란공습 중단에브렌트 8.7%·WTI 7.5%↓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2.61달러로 전장보다 7.5% 하락.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종가는 배럴당 88.36달러로, 전장 대비 8.7% 하락.
-브렌트유 선물 종가가 배럴당 9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일 이후 일주일만
-주말새 미국은 2주간 이어온 대이란 공습을 일시 중단하고 이란도 보복 공격에 나서지 않으면서 무력 충돌이 일단 소강상태에 접어들어.
-다만, 에너지 업계 전문가들은 실제 원유 물동량이 여전히 제약된 상태라며 미·이란 간 무력 충돌 상황 전개에 따라 유가가 크게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
FOMC·PCE·빅테크 실적…이번 주 3대 변수
-이번 주는 굵직한 이벤트가 몰려 있어. 가장 먼저 오는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기준으로는 동결 확률이 62%로 우세하지만, 25bp 인상 확률도 38%까지 반영돼 있어 시장 예상보다 인상 가능성이 높게 잡혀.
-FOMC 다음 날인 30일에는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발표되는데,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시장의 판단을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
-이번 주 메타·마이크로소프트(29일), 아마존·애플(30일) 등 빅테크 분기 실적 발표도 예정. CNBC는 실적 발표가 AI 투자 열풍의 주요 수혜자인 반도체 기업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해.
-‘글로벌트 인베스트먼트’의 토머스 마틴 선임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이날 CNBC에 “기술주 영역에서 그야말로 엄청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투자자들이 자금을 재배분하고 싶어 할지 등에 관해 불확실성이 크다”라고 말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