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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날 한 언론을 통해 보도된 김 대표의 수첩에는 서울시장 후보로 ‘청래’ 외 다른 4명의 이름을 적은 것으로 보이는 모습이 찍혔다. 정치권에서는 이름을 정확히 식별하기 어려운 부분 외 ‘훈식, ’원식‘, ’청래‘, ’MS(민석)‘ 등이라고 쓴 것이라고 추측했다.
김 대표는 “서울시장 선거와 강릉의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99.99% 있다고 본다”며 “준비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어 “정원오, 박주민, 전현희, 서영교, 박홍근까지 다 사실 경선에 나왔던 분”이라며 “거기에 새롭게 거론되는 분들을 이런저런 분들이 저한테 얘기한 걸 쭉 적어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제가 손으로 지워서 못 보신 것 같은데 김경민 서울대 교수와 김진애 전 의원님도 계셨다”며 “MS라고 돼 있는 건 제 이름이다. 근데 제가 나가려고 한 건 아니지 않냐”고 했다.
김 대표의 수첩이 공개되며 정청래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이번에는 수첩으로 때리느냐”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해 “사실 죄송한 건 한 분도 본인의 의사를 타진한 바는 없다”며 “어떤 요소를 가진 후보가 나가야 서울에서 필승 카드인가를 분석하면서 썼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대표는 또 ’이진숙(국민의힘 의원), 한동훈(무소속 의원) OUT‘이라고 쓴 것에 대해서는 “지금 국회에서 이 두 분은 국회에 있으면 안 될 분인 것 같다. 한국 정치에 있으면 안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 의원에 대해서는 제명 및 징계 자격 정지를 추구할 것이고, 한 의원도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 일단 저는 그렇게 생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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