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올해 들어 미분양 물량이 줄어들면서 건설사들이 한 고비를 넘긴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대한주택보증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000억원 규모의 제8차 환매조건부 미분양 주택 매입공고를 냈지만, 신청은 3개 업체 3개 사업장(558가구)뿐이었다고 24일 밝혔다.
주택보증은 미분양 주택 적체현상으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소재 사업장을 지원하기 위해 공정률 기준을 50%에서 30%로 낮추고 업체별 매입 한도도 2000억원으로 높이는 등 매입 기준을 완화했다.
남영우 주택보증 사장은 “올해 3조원어치를 매입하겠다고 했는데 실적을 채우지 못해 공기업 경영 평가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받을 것 같다”면서도 “주택 경기가 풀리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 사장은 “환매조건부로 아파트를 주택보증에 넘기고 나서 2~9가구씩 소규모로 되사가는 일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택보증은 2008년 1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1만5345가구(2조4517억원)의 지방 미분양 주택을 환매조건부로 사들였다. 이 가운데 환매된 주택은 8824가구(1조2229억원)로 약 57% 정도로 나타났다.
지난 9월 진행된 7차 환매조건부 미분양 매입은 4개 사업장, 1032가구(1429억원)으로 현재 본 심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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