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안진-SAS코리아, ESG 협력 모델 구축 맞손

김연지 기자I 2021.11.16 15:05:06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SAS코리아와 ESG 협력 사업모델 구축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이사와 백인규 ESG 센터장, 이승우 SAS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진=딜로이트 안진)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SAS의 리스크 매니지먼트 솔루션과 딜로이트의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의 차별화된 ESG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딜로이트 안진은 SAS 시나리오 기반의 스트레스 테스트 솔루션을 활용해 기후 리스크를 포함한 폭넓은 ESG 리스크 분석과 평가 대응 서비스를 준비한다. 향후 환경뿐 아니라 사회·지배구조도 통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분석 툴을 함께 마련하고 산업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ESG 엔드투엔드(End-to-End)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이사는 “이번 SAS코리아와의 MOU로 국내외 ESG 경영 컨설팅에서 새로운 변곡점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양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 분석 역량을 활용해 각 기업들이 ESG 경영 내재화를 강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다각화된 전문 ESG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SAS코리아 대표이사는 “글로벌 분석 선두기업 SAS는 다양한 기후 리스크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포트폴리오, 재무제표 시뮬레이션을 통해 포트폴리오의 건전성을 평가하고 위험의 집중도를 분석한다”며 “주요 리스크 요인의 세부적인 분석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