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공작기계·스마트 제조 솔루션으로 지역 제조업 혁신 선도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공작기계 및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스맥(099440)이 충청남도 천안시에 중부지사를 열었다. 스맥은 이를 통해 반도체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는 전략이다.
| 17일 충남 천안의 스맥 중부지사에서 열린 중부지사 개소식에서 최영섭 스맥 대표이사(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스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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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은 앞으로 반도체 관련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부지사를 주요 전략 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 제조 시스템 구축 컨설팅을 강화하는 등 첨단 공작기계와 자동화 솔루션 기술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는 국내 수출 증대와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스맥의 경영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중부지사에서는 △기술 상담 △사후관리(AS)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 제공 등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한다. 지역 산업 특성에 최적화된 현장 중심형 기술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공작기계와 자동화 솔루션에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제조 생태계’ 구축에도 집중한다.
최영섭 스맥 대표이사는 “이번 중부지사 설립은 기술 혁신과 시장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역 제조업체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반도체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강화해 지역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맥은 지난해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 1527억원, 영업이익 20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