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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전날 오후 12시 50분께 남구 한 주택에서 체포됐지만 경찰이 집 안에서 범죄 증거물을 수색하는 사이 수갑을 찬 채로 달아났다.
A씨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사용되는 통장을 구하는 모집책 역할을 한 혐의로 경찰 수사선상에 오른 상황이었다.
당시 경찰은 대구에서 통장 모집책 4∼5명을 동시에 검거하는 작전을 수행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A씨가 달아나자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도주로를 파악, 형사기동대 직원과 일선 형사 등 경력 100여명을 투입해 추적에 착수했다.
검거 당시 A씨는 양손에 채워졌던 수갑을 푼 채 도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감찰 등 방법으로 피의자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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