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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오후 국회에서 서울시장 후보 공천을 결정하는 비공개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말했다.
고 대변인은 “전략공관위에서 결정 사항으로 와 비대위에서 논의됐던 송 전 대표와 박 의원의 배제 문제는 두 사람에 대한 배제 없이 22일 금요일까지 추가로 후보를 영입하고 거기에서 적정 숫자를 경선에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장 후보는 100% 국민 경선으로 한다”며 “결선 투표를 실시하고 TV 토론도 1회 이상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9일 전략공관위는 송 전 대표와 박 의원을 각각 `대선 패배의 책임`과 `부동산 논란`을 이유로 서울시장 공천 배제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전략공관위의 결정에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전날 비대위회의에서 “전략공관위에서 두 후보를 배제한 결정은 당원과 서울시민, 국민을 모두 외면한 것”이라며 “서울시장 공천은 경선해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표명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