랙스페이스는 1998년에 설립된 미국 본사의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제공업체로, 멀티 클라우드 솔루션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오픈스택(OpenStack) 등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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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Cloud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핵심 기술을 내재화하기 위해 컨테이너 및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포함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유연성과 확장성이 뛰어난 통합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를 선보일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Cloud Native 표준 아키텍처 기반의 인증을 포함한 신규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고객에게 더 나은 운영 효율성 및 비용 절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쿠버네티스와 오픈스택 등 오픈소스 플랫폼을 활용해 KT Cloud의 표준 아키텍처를 수립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 검증 작업을 진행했다. 이 작업은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 구성을 위한 하드웨어,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다양한 기술적 요소를 포함하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최적화된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KT Cloud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새롭게 개소 예정인 클라우드 전용 데이터센터에 Cloud Native 표준 아키텍처를 적용할 계획이다.
KT Cloud 안재석 기술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표준 아키텍처 수립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핵심 기술 내재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멀티 클라우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