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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80억원, 42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212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장 초반 상승세는 전일 코스피가 급락한 데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해석된다. 코스피는 전날 7.57% 급락한 5554.22에 마감하며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한 점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0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3%, 나스닥지수는 0.08% 상승했다. 미국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국채금리 하락이 증시를 뒷받침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코어위브의 재무건전성 우려를 일축하면서 AI 관련 신용위험에 대한 경계감도 일부 완화됐다.
다만 반도체 업종의 투자심리는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시장 기대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역시 0.88% 하락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자체보다 대규모 설비투자에 따른 자금조달 부담과 성장 지속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날 지수 반등 자체보다 외국인 매도세가 진정되는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전날 각각 9.48%, 11.06% 급락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 시각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3500원(1.67%) 오른 2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전장 대비 1만8000원(1.43%) 상승한 128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SK스퀘어(402340)(1.05%), LG에너지솔루션(373220)(0.62%), 삼성전기(009150)(2.49%), 현대차(005380)(2.3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2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부분 상승하며 전일 낙폭을 일부 되돌리는 모습이다.
양현경 iM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지수 반등보다 외국인 매도세의 진정 여부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장중 상승 폭 유지 여부가 중요하다”며 “반도체 대형주에 매도가 지속될 경우 초반 반등세가 약해질 수 있지만 두 종목의 수급이 안정된다면 낙폭 과대에 따른 지수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5.21포인트(2.01%) 오른 776.1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1.35포인트(1.49%) 상승한 772.17에 출발해 등락을 반복 중이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92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2억원, 1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2개 종목의 흐름은 엇갈렸다.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 대비 6000원(2.81%) 오른 21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에코프로(086520)는 전장 대비 300원(0.37%) 내린 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주성엔지니어링(036930)(0.98%),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58%), 이오테크닉스(039030)(2.48%), 리노공업(058470)(1.93%) 등이 상승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1.13%), HLB(028300)(-1.10%), ISC(095340)(-0.145) 등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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