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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명소 '가우디' 걸작에 '쀍' 한글 낙서…"국제적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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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I 2025.10.21 09:28:02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스페인의 유명 관광지인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에 한글 낙서가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누리꾼의 제보에 따르면 해당 낙서는 관람 구역 내에서도 쉽게 눈에 띄는 위치에 있었다”라며 “다른 외국어 낙서보다 글씨 크기가 커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쀍’은 온라인상에서 불쾌감이나 짜증을 표현할 때 쓰는 속어로, 현장을 찾은 일부 관광객들은 “한국인 일부의 몰지각한 행동이 전체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며 비난했다.

앞서 일본 교토의 유명 관광지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길에서도 다수의 한글 낙서가 발견돼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또한 미국 애리조나주 그랜드캐니언의 바위 표면에도 한글 낙서가 남겨져 질타를 받았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요즘 한국 관광객들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며 “세계적인 관광지에 한글 낙서를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그는 “최근 K 콘텐츠로 한국의 브랜드가 굉장히 좋아진 상황에서 이러한 행위는 국가 이미지만 해칠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서 교수는 “향후 한국인 관광객들은 좀 더 성숙한 시민의식을 기반으로 해외에서 기본적인 ‘글로벌 에티켓’을 잘 지켜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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