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제주서 전기차 타고 주행거리만큼 기부…8번째 시즌 진행"

이다원 기자I 2025.01.15 09:45:57

2018년부터 진행…누적 참여 고객 2.2만명
3.1억 규모 기부금, 아동 이동보조기구 지원에 사용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롯데렌탈(089860)이 전기차 주행거리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하는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 시즌8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 전경. (사진=롯데렌탈)
2018년부터 매년 운영 중인 이 캠페인은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전기차를 대여하면 자동으로 참여하게 되며, 주행거리만큼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 전기차를 활용한 고객 참여형 CSR 활동이다.

환경보호와 교통약자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천하자는 취지로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주행거리는 약 620만킬로미터(㎞)다. 적립 기부금은 약 3억 1000만원으로 저소득층 장애아동 이동 보조기구 지원에 쓰였다.

전기차 대여 건수도 꾸준하다. 롯데렌탈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가장 많이 대여된 차량은 아이오닉5다. 2022~2024년 대여 비중이 30% 이상을 차지했다. 또 EV6와 니로, 코나 등도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여 건수를 보면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EV6 순으로 많았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는 “환경보호와 교통약자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이 캠페인을 통해 누구나 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며 “진정성과 연속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CSR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