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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외국인, 세븐럭플러스 앱에서 카카오T 탄다

김현아 기자I 2025.02.20 10:40:48

그랜드코리아레저, 카카오모빌리티와 제휴
방한 외국인 이동 편의성 제휴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준시장형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윤두현)가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와 방한 외국인 유치 증대 및 이동 편의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KL과 카카오모빌리티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윤두현 GKL 사장, 최우열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협약식은 19일 서울 삼성동 GKL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양사는 외국인 방문객에게 더 나은 한국 방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의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인 ‘케이라이드(k.ride)’와 GKL의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SevenLuck+(세븐럭 플러스)’가 연동될 예정이다.

외국인 고객들은 ‘SevenLuck+’ 앱을 통해 카카오 T 블루, 벤티, 블랙, 모범 택시 호출부터 결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주요 지점에 비치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목적지가 설정되는 기능도 제공될 예정이다.

윤두현 GKL 사장은 “세븐럭 카지노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한국을 여행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많은 외국인들이 세븐럭을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케이라이드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방한 외국인들의 이동을 돕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GKL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 분야와 협력하며, 방한 외국인 유치 및 국내 이동 경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SevenLuck+’는 스마트카지노 전환을 목표로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으로, 간편 로그인, 전자지갑, 캐시리스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지노 근처의 프리미엄 레스토랑, 이동수단, 쇼핑, 뷰티, 웰니스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도 지원한다.

‘케이라이드(k.ride)’는 카카오모빌리티가 2024년 6월 출시한 외국인 전용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언어와 결제 수단의 제약 없이 전 세계 이용자들의 이동을 지원한다. 목적지 검색 및 기사와의 채팅 시 자동 번역 기능을 제공하며, 다양한 언어로의 소통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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