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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수요 지속되나 차익실현 유의…5800선 돌파 관건”-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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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I 2026.10.22 08: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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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iM증권은 22일 국내 증시에 대해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가 견조하게 지속되고 있으나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상승 추세 전환을 위한 기술적 흐름에 대해 코스피가 5800선 저항을 돌파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현경 iM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시황 보고서에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상장지수펀드(ETF)(+1.88%) 상승에는 전일 코스피(+3.29%)의 반등이 반영된 가운데, 코스피 야간선물이 0.6%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금일 국내 증시는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약세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다만 글로벌 반도체 및 AI 밸류체인 전반의 환경은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평가다. 양 연구원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AI 인프라 수요가 여전히 강하며 이를 충족할 생산능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며 “엔비디아가 삼성전기 패키지 기판 공급망 합류를 발표한 점도 국내 반도체 기판 업체에는 우호적인 재료다”라고 짚었다.

이어 “마이크론 역시 2027~2028년 메모리 공급 부족을 전망해 국내 메모리 업체의 실적 기대를 뒷받침할 수 있다”라면서도 “미국 장 마감 후 메타는 실적 호조로 시간외 거래에서 3% 상승한 반면 램리서치는 2% 하락해 국내 반도체 업종 내에서도 주가 반응이 엇갈릴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국내 증시는 전일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의 실적 전망 상향과 10월 1~20일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코스피가 3.29%, 코스닥이 1.38% 동반 상승 마감했다. 장중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외국인이 6490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SK하이닉스를 19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기술적 흐름에 대해 양 연구원은 “코스피가 5700선과 5일 이동평균선(5656선)을 회복했으나 장중 돌파했던 5800선에서 밀려 추세 전환을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라며 “단기적으로는 5일선 위에서 저점을 높이는지와 5800선의 저항을 넘어서는지가 중요하다”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대외 변수 및 정책 이벤트 대응도 주문했다. 양 연구원은 “미국이 사우디 주재 일부 외교 인력의 출국을 명령하는 등 중동 긴장이 이어지고 있어 유가 상승 시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과 외국인 투자심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라며 “금일은 외국인 매수세 지속 여부 및 차익 매물 소화 과정과 함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과 향후 정책방향 발언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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