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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민주당 이재명,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자유통일당 구주와, 무소속 송진호, 무소속 황교안 후보 등이 후보자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김윤덕 총무본부장과 임호선 총무본부 수석부본부장은 이날 경남에서 유세 중인 이 후보를 대리해 중앙선관위 청사를 찾아 이 후보의 등록 절차를 마쳤다.
김 본부장은 후보 등록 후 “이번 대선은 진짜 대한민국과 가짜 대한민국 세력의 싸움”이라며 “꼭 이겨서 진짜 대한민국, 진짜 태극기를 되찾겠다”고 말했다.
이날 후보 등록에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진입한 계엄군을 막아 세운 시민 중 하나인 배우 이관훈 씨도 동행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직접 중앙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했다. 그는 후보 등록 후 “계엄으로 국민을 위험에 빠뜨렸던 세력, 기고만장해서 삼권분립까지 위협하려고 하는 또 다른 세력, 그 두 세력을 막아내고, 대한민국 헌법 정신을 살리고, 다시 한번 대한민국이 도약할 기회를 만드는 것이 저의 역할이고 저의 소명”이라고 밝혔다.
후보자 등록은 11일 오후 6시까지 계속되며, 기호는 등록 마감 이후 결정된다. 후보자 등록이 마무리된 다음 날인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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