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상황점검TF 확대…“경제 全분야 24시간 모니터링”

강신우 기자I 2024.12.05 11:32:56

1차 경제점검TF 회의 개최
“외국인투자자 등과 소통 강화…
대외신인도 영향 없도록 최선”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부가 기존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경제금융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로 확대·개편해 경제 전 분야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자료=기획재정부)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차 경제금융상황점검 TF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김 차관은 “금융·외환시장뿐만 아니라 경기·민생을 포함한 실물경제·금융시장 전 분야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경제금융상황 점검 TF는 총괄·민생, 국제금융, 국내금융, 무역·통상, 실물경제 등 5개반으로 구성된다. TF는 주요 속보지표, 국내외 언론ㆍ신용평가사 등 주요기관 반응, 관련 업계 동향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관계기관에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재부 차관보는 매일 실무점검반 회의를 개최할 방침이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 외신, 신용평가사 등과 소통을 강화하여 대외신인도에 영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 차관은 “어떠한 상황에도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고 흔들림 없이 맡은바 직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기관별로 노력해달라”며 “국민·기업 등 각 경제주체는 일상적인 경제활동을 차분하게 이어 나가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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