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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초 차로 놓친 금빛 터치…김영범 은메달-황선우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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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9.20 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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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형 100m서 나란히 시상대
이주호, 배영 100m 3회 연속 동메달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수영의 ‘단거리 샛별’ 김영범(강원특별자치도청)이 세계 기록 보유자 판잔러(중국)와 0.04초 차 접전 끝에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따냈다.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도 동메달을 보태며 두 선수가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

20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100m 자유형 결승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김영범(왼쪽), 황선우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지=연합뉴스
20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100m 자유형 결승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김영범(왼쪽), 황선우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지=연합뉴스
김영범은 20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65로 2위를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황선우는 47초79로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한국 수영의 첫 메달이었다.

금메달은 47초61을 기록한 판잔러에게 돌아갔다. 이 종목 세계 기록(46초40) 보유자인 판잔러는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김영범은 막판에 속도를 끌어올려 판잔러를 바짝 추격했지만, 간발의 차로 금메달을 놓쳤다.

황선우는 항저우에 이어 2회 연속 이 종목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같은 경기장에서 아시아 신기록(47초56)을 세웠던 그는 이번에도 메달을 수확했다. 우승한 판잔러와의 격차는 0.18초였다.

대표팀 주장 이주호(서귀포시청)는 남자 배영 100m에서 3회 연속 동메달을 따냈다. 결승에서 53초94를 기록해 2위 다케하라 히데카즈(일본·53초93)에 불과 0.01초 뒤졌다. 이주호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에 이어 이번에도 시상대에 올랐다. 금메달은 대회 신기록인 51초98을 기록한 쉬자위(중국)가 차지했다.

한국은 경영 첫날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메달에 한 발 못 미친 선수들도 있었다. 남자 개인혼영 200m에서는 김민석(전주시청)이 1분59초69로 4위, 김지훈(대전광역시청)이 1분59초78로 6위를 기록했다. 일본의 마쓰시타 도모유키(1분55초30)와 고지마 유메키(1분55초36)가 금·은메달을 나눠 가졌다.

여자 자유형 1500m에 나선 김채윤(대전체고)은 16분31초87로 4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리빙제(중국·15분53초52)가 차지했다. 여자 평영 50m에서는 박시은(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이 31초45로 5위를 기록했고, 탕첸팅(중국)이 29초45로 우승했다.

이송은·조현주·허연경·김윤희가 출전한 여자 계영 400m에서도 한국은 3분40초26으로 4위를 했다. 동메달을 딴 일본(3분39초09)과는 1초17 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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