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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과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마련됐다. 양국 정상과 정부 관계자, 기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류진 한경협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자은 LS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류재철 LG전자 사장, 성 김 현대자동차 사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이 자리했다.
프랑스에서는 프랑수아 자코브 에어리퀴드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BNP파리바와 로레알, 오피모빌리티, 오라노 경영진이 참석했다. 미스트랄 AI와 AMI 랩스, 콴델라 등 현지 딥테크 기업 수장들도 함께했다.
양국 기업은 △AI·양자 등 첨단기술 △에너지·지속가능 화학 △탈탄소 모빌리티와 인프라·금융 △헬스·뷰티 등 4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AI 분야에서는 네이버와 미스트랄 AI가 소버린 AI 시장 공동 진출과 AI 팩토리 협력 계획을 공유했다. 양자 분야에서는 프랑스의 원천기술과 한국의 반도체·AI 인프라·제조 역량을 결합해 산업화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LS와 효성은 프랑스 전력망 현대화 사업에 케이블과 고압직류송전(HVDC), 첨단 전력기기 등을 공급하는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현대차는 프랑스를 미래모빌리티학교의 첫 유럽 진출국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뷰티 분야에서는 코스맥스가 K뷰티 기술과 프랑스의 브랜드 역량을 결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셀트리온은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 인수를 바탕으로 현지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공유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삼성전자와 미스트랄 AI의 투자협약, 코스맥스와 로레알의 업무협약, 한국수력원자력과 오라노의 협력의향서 등 3건의 양해각서(MOU)도 체결됐다.
류진 회장은 “프랑스의 과학기술·창의성과 한국의 첨단 제조·혁신 역량을 결합해 경제협력의 지평을 첨단·혁신 파트너십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