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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방명록에 “당신께서 지켜주신 안전한 일상 속에서 국민들은 님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이후 빈소 앞 의전관에게 향을 건네받아 내부로 입장했다. 무릎을 꿇고 분향한 후 일어나 묵념했다. 임 비서실장과 강 수석대변인도 함께 묵념했다. 의전관에게 옥조근정훈장을 받아 단 위에 올리고 우측 유가족에게 인사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엑스(X)를 통해 ‘고인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부천 화재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하신 소방대원의 소식에 참담한 마음”이라면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현장에 나섰던 고인의 헌신을 깊이 새기겠다”면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대원들의 안전은 국가가 반드시 지켜야 할 책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현장 대원들이 보다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철저히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면서 “아울러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의 희생과 노고에 걸맞은 예우와 처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했다. 끝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면서 “함께 슬픔을 나누고 있을 동료 대원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께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했다. 초기 진화에 나선 소방대원 2명이 불길과 연기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크게 다쳤다. 이 중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40대 소방대원은 치료를 받던 중 17일 새벽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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