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메르스 관련 피해 업종 영위 중소기업과 병·의원의 일시적 경영애로 해소와 경영정상화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한다.
관광, 여행, 공연 등 주요 피해우려업종 중소기업 등에 대해 기업당 10억 원 이내에서 통상 금리 대비 1.28%포인트 낮은 2.6%(변동)의 기준금리를 적용해 25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메르스 환자가 발생·경유한 병·의원과 이들이 소재한 기초자치단체 내 피해 병·의원에 대해 같은 조건으로 200억원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 및 병·의원은 가까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부에 자금상담을 받고 융자절차를 진행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메르스 영향 지역 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0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17일부터 시행한다.
해당 지역 내에 사업장이 있는 소상공인은 업종·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신용보증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들에게는 0.8%의 보증료율을 적용해 5년 이내에 최대 5000만원까지 신용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표자가 확진자나 자가격리자일 경우에는 보증료율을 0.5%로 적용키로 했다.
자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1588-7365) 및 16개 협약은행 각 지점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기청은 이외에도 메르스로 인해 경영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서 소상공인특별자금 1000억 원을 긴급 편성, 경영안정자금을 20개 금융기관을 통해 17일부터 지원한다.
중기청은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작성서류 간소화(사업계획서 작성 제외) 및 사전교육(12시간)을 면제하고, 지원 제외업종인 일반교과학원, 여관업을 한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출금리도 기존 자금보다 0.3%포인트 내린 2.64%(변동)를 적용, 업체당 최대 7000만원 한도로 지원키로 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메르스 관련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상황에 대해 추가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살필 계획”이라며 “피해 업계가 지원내용을 잘 알 수 있도록 지역별로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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