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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 하드웨어 담당 문성훈 부사장은 지난 30일 삼성전자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세대를 거듭할 때마다 더 얇고, 더 견고하며, 더 강력하고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폴더블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철학이며 목표”라고 밝혔다.
문 부사장은 “처음부터 폴더블을 단순히 새로운 폼팩터가 아닌, 사용자가 스마트폰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재정의할 수 있는 기회로 봤다”며 “더 크고 몰입감 있는 화면, 내구성을 유지하면서도 더 얇고 가벼운 기기, 폴더블 폼팩터만의 장점을 살린 울트라급 성능을 하나의 제품에 구현하는 것이 가장 큰 엔지니어링 과제였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별 부품이 아닌 시스템 전체를 하나로 통합 설계했다. 문 부사장은 “개별 부품을 따로 최적화하기보다는 사용자가 폴더블을 실제로 사용하는 방식을 바탕으로 기기 전체를 하나의 연결된 시스템처럼 설계한다”며 “이러한 엔드투엔드(end-to-end) 철학을 통해 기술적인 발전을 사용자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개선으로 구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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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티타늄은 높은 강도와 영구 변형에 대한 저항성을 갖췄지만 핵심은 이를 반복적인 개폐에 적합하게 만드는 가공 기술과 구조 설계, 제조 기술 개발이었다”고 강조했다. 정밀 격자 패턴의 티타늄 플레이트와 머리카락 3분의 1 두께인 티타늄 합금 필름으로 구성된 이 기술을 통해 디스플레이 모듈 두께를 10% 줄였으며, 배터리와 방열 시스템, 카메라를 위한 내부 공간까지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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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와 폴드8에는 두 개의 배터리 경로를 독립 제어하는 듀얼 패스 충전 구조를 적용해 방열 성능을 개선하고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며 “갤럭시 Z 플립8에는 콤팩트한 디자인에 최적화된 충전 구조를 적용하는 등 폼팩터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철저한 품질 검증 과정도 소개됐다. 문 부사장은 “신뢰성 검증을 위해 낙하, 반복 개폐, 압력, 습기, 이물질 등 일상 상황을 반영한 100개 이상의 테스트를 거쳤다”며 “잠재적 문제를 미리 찾아내 사용자가 믿고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문 부사장은 “결국 세대를 거듭할 때마다 더 얇고 견고하며, 더 강력하고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폴더블을 만드는 것이 삼성의 목표”라며 “사용자의 실제 경험에서 출발한 사용자 중심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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