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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CV는 영상·이미지 처리 등 컴퓨터비전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 중 하나로 꼽힌다. 2년 주기로 열리며, 올해는 오는 9월8일부터 12일까지 스웨덴에서 개최된다. 팀네이버는 이번 학회에서 채택된 논문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학회에는 3D 공간 인식 및 재구성, 이미지·영상 학습 모델, 로봇 주행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비전 기술 분야에서 팀네이버 논문 23건이 정규 논문으로 채택됐다. 특히 3D 공간 재구성 관련 연구가 다수 포함되며 공간지능 기술 경쟁력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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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 유럽은 3D 재구성 기술 ‘더스터(DUSt3R)’의 후속 연구인 ‘블래스터(BLASt3R)’를 선뵀다. 더스터는 2023년 공개된 네이버랩스 유럽의 3D 재구성 기술로, 사진 1~2장만으로 전체 공간을 입체로 복원할 수 있는 AI 도구다.
이번에 공개한 블래스터는 로봇이 주행하며 실시간으로 주변 환경의 지도를 제작할 수 있는 동시적 위치추정 및 지도작성(SLAM) 기법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온디바이스 환경에서도 3D 재구성 작업을 가능하게 하고, 기존 모델보다 속도와 정확도를 높였다.
네이버랩스는 실내 3D 공간 생성 관련 연구도 발표한다. 이 연구는 360도 파노라마 이미지 한 장으로 방의 구조와 사물을 재구성하는 기술이다.
자율주행 인식 기술도 포함됐다. 네이버랩스는 비전언어모델(VLM)을 활용해 자율주행 중 학습하지 않은 물체까지 인식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조감도(BEV) 지도에 반영하는 기술을 선뵀다.
서울월드모델 등 4건 스포트라이트 선정
네이버 AI 랩이 카이스트와 산학협력으로 진행한 ‘서울월드모델’ 연구도 정식 논문으로 채택됐다. 서울월드모델은 도시 전역의 파노라마 이미지 등 네이버가 보유한 공간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서울의 모습을 담은 장거리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연구는 지도 기반 가상 탐색, 디지털트윈, 자율주행·로보틱스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의 이미지·영상 이해 능력을 높이는 연구 성과를 공개한다. 영상 속 사물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인식하기 위한 연구와, 공간 이미지에 텍스트 기반 추론을 더해 입체감을 쉽게 파악하도록 하는 연구 등이 채택됐다.
이번 채택 논문 가운데 360도 공간 재구성 연구와 서울월드모델 연구 등 총 4건은 ‘ECCV 스포트라이트(Spotlight)’에 선정됐다. 스포트라이트는 전체 제출작 중 약 1~2%에 부여된다.
팀네이버는 ECCV를 비롯해 컴퓨터비전 및 패턴인식 컨퍼런스(CVPR), 국제 컴퓨터비전 학회(ICCV) 등 컴퓨터비전 분야 3대 학회에서 매년 두 자릿수 논문 채택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세대 AI·공간지능 기술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접목해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기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본 이미지는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280041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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