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LG전자(066570)가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는 합작 법인을 설립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급등 중이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분 현재 LG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59% 오른 10만 7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이날 오전 블룸버그통신이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LG전자가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는 합작 법인을 설립할 것이라고 보도한 데 따른 것이다.
합작 법인의 가치는 10억달러 규모로, LG 전자가 51%의 지분을 갖고 마그나는 나머지 49% 지분을 보유할 것으로 전망되며, 합작법인은 한국 인천과 중국 난징에서 전기차 모터, 인버터 등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